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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 2024 IT 기술 전망 발표

[ⓒ델테크놀로지스]
[ⓒ델테크놀로지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델 테크놀로지스가 2024년에 대한 IT 기술 전망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2023년은 생성형 AI에 대한 이론적 논의가 주를 이뤘지만, 2024년에는 이러한 AI 시스템이 실제 추론 및 운영 환경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경제적 측면에서 훈련 비용에서 운영 비용으로의 이동을 의미한다.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밀하게 조정된 거대언어모델(LLM)의 경우, 대규모 고객과 트랜잭션에 대응하면서 상당한 인프라 수요와 운영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AI 도구와 서비스 생태계는 다양성을 갖추며 확장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개방형 및 비개방형 AI 모델과 도구의 지속적인 출현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엣지 플랫폼을 통한 멀티 클라우드 환경 확장도 주목된다. 현대적인 엣지 환경 구축 방식은 단일 엣지 증식 또는 멀티 클라우드 엣지 플랫폼으로서의 다중 엣지 구축으로 나뉘는데 델은 ‘멀티클라우드 엣지 플랫폼’ 접근 방식이 보편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AI의 민주화와 엣지로의 데이터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2024년에는 제로 트러스트가 실제 기술과 표준으로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델의 분석이다.

이밖에 아태지역에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디지털 성숙도 향상이 기술 발전의 중요한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됐다. 델은 이러한 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술 통합과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피터 마스 사장은 "기술의 놀라운 발전은 모두 협업과 생태계 윤리로 이루어져 왔다. 생성형 AI는 더 높은 성과를 위해 더 많이 협력 해야함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이다”라고 말하며 “디지털 결속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디지털에 기반한 아이디어도 모두가 함께할 때에 현실로 실현시킬 수 있다. 델은 기술 통합의 최전선에서 업계 선두의 전문성과 파트너 협력 관계,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비즈니스 성장 기회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AI는 이제 대중화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엣지는 이를 실제 세계에 적용하는 통로이고, 제로트러스트는 이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론이다.”라고 말하며, “AI를 활용할 때 명심할 점은 AI와 다른 아키텍처를 따로 떼어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비전과 행동을 일치시키기 위한 단초를 마련해야 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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