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클라썸은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라네즈'의 13개국 지사 교육에 자사 교육 및 지식 공유 플랫폼이 도입됐다고 4일 밝혔다.
라네즈 지사는 미국, 캐나다 등 북미와 한국, 홍콩, 인도, 싱가포르, 태국,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호주 등 아시아와 오세아니아까지 다양하다.
클라썸은 라네즈의 글로벌 지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모바일 앱 사용성이 높은 클라썸은 본사와 지사 간 원활한 소통은 물론, 지사에서 직원 교육을 담당하는 직원과 현지 고객에게 제품을 제안하고 체험하도록 돕는 질의응답을 지원한다.
라네즈 임직원들은 클라썸에서 실시간 교육 영상을 시청하며 궁금한 점을 댓글로 소통할 수 있다. 클라썸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직원 교육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관리자는 데이터로 직원별 교육 진행 현황을 파악하고, 미학습자에게 알림을 공지해 체계적으로 교육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채린 클라썸 대표는 "클라썸은 창업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인적자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HR SaaS)"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글로벌 기업이 업무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성장 환경을 더욱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라썸은 삼성, LG, 현대 등 세계 32개국 1만1000여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회사는 내년 초 임직원들의 상황에 맞는 학습 과정을 제시하는 '인공지능(AI) 러닝패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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