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 애자일소다는 재생에너지 운영관리 전문 렉스이노베이션과 '지능형 태양광 발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가 개발한 시스템의 이름은 'Sun-Q'다. Sun-Q는 일사량, 풍속 등 변수를 고려해 발전량을 예측할 수 있는 전력 생산 최적화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태양광 모니터링 시스템은 인버터, 접속함, 기상관측 등 장비의 실시간 데이터를 확인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사용자는 메인 화면을 통해 기상정보, 발전 현황, 장치 동작 현황, 송전 현황, 매출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는 "Sun-Q 시스템을 이용하면 신재생 에너지를 쉽게 관리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제공할 수 있다"라며 "렉스이노베이션과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서로의 기술력을 신뢰하며 힘을 모은 결과 빠르게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애자일소다는 Sun-Q 시스템 개발의 성공을 발판 삼아 렉스이노베이션과 함께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고도화해 신재생 에너지 발전 분야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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