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W) 기업 오케스트로는 2023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직 대규모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개발을 포함한 전 직군을 대상으로 100명 이상 규모로 진행된다.
채용 모집 분야는 ▲개발 ▲인프라 ▲연구개발(R&D) ▲경영지원 ▲영업 ▲교육 ▲컨설팅 ▲서비스기획 ▲사업관리 등 정보기술(IT) 클라우드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직군이다. 서류 접수 기간은 11월22일부터 12월6일 자정까지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직무역량 인터뷰, 처우 및 경력서류 제출, 컬쳐핏 인터뷰 후 합격자 발표 과정을 거치며, 개발 직군은 신입 지원자에 한해 서류전형 이후 코딩테스트를 실시한다. 자사의 오케스트로 채용사이트를 통해 입사 지원하여 합격할 시 합격 리워드로 경력 2~4년은 100만원, 경력 5년 이상은 200만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케스트로는 2018년 창업 이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방통합데이터센터(DIDC) 등 핵심 중앙행정기관과 다수 지방자치단체부터, 민간 그룹사 및 금융사의 대규모 요점 데이터센터에 주요 파트너로서 클라우드를 구축‧전환해 왔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클라우드 관련 풀스택 플랫폼을 보유하고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 아키텍처를 설계하는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위한 엔드투엔드(End to End) 서비스를 선보인다.
오케스트로는 2020년 기준 매출액 60억원가량에서 작년 340억원으로, 2년새 5배 이상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2018년 창사 이래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 1000억원을 넘겼다는 설명이다.
오케스트로는 지난 6월 ‘오픈인프라 재단’의 아시아 창립멤버로 선정되는 등 오픈스택 커뮤니티 활동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글로벌 재단과 주요 전략 및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고 있으며, 9월에는 오픈인프라 재단 이사회단이 여의도 본사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향후 오픈인프라 아시아 최초의 이사사와 글로벌 재단의 플래티넘 멤버 승격도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오케스트로 김영광 대표는 “오케스트로는 대한민국 클라우드 플랫폼을 표준화하고 고객 중심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 순간 눈부신 성장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이번 대규모 클라우드 인재 채용으로 조직확대, 연구개발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오케스트로가 만든 클라우드가 글로벌 표준이 되는 것을 목표로 인수합병(M&A)를 비롯한 기술,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미국,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시장으로 공격적으로 뻗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케스트로는 최근 스틱인베스트먼트와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기업가치 6300억원을 인정받아 13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누적 투자금 1500억원을 달성한 상태다. 앞서 지난해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220억원의 투자를 받았으며 당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1500억원으로 1년여 만에 기업가치가 4배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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