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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특수 노리는 뷰티업계, AI 마케팅 솔루션으로 효율↑

'AI 마케팅 전문' 애피어, 뷰티업계 활용 사례 공개

[ⓒ 클라랑스]
[ⓒ 클라랑스]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애피어는 연말 특수를 노리는 뷰티업계를 대상으로 자사 인공지능(AI) 마케팅 솔루션을 확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뷰티업계는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올리며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핵심 키워드는 '초개인화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필요와 성향에 따라 맞춤형 마케팅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는 분위기다.

프랑스 스킨케어 브랜드 클라랑스 홍콩 지사는 주요 쇼핑 시즌인 광군제, 크리스마스 기간에 맞춰 애피어의 AI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먼저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애피어의 광고 솔루션 '크로스엑스'를 활용해 기존 고객의 관심사와 행동을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가치 사용자를 식별하고, 구매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골라 캠페인 광고를 노출시키며 전환당비용(CPA)을 30% 줄였다.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에게 알맞은 혜택을 제공하는 애피어의 '아이딜'도 활용 중이다.

대만 시세이도 그룹은 온라인 공식 판매 사이트 '와타시플러스'에 애피어의 아이딜을 도입했다.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쿠폰을 나눠줬을 때 구매 가능성이 높은 방문자를 선별하고 30분 이내에 특정 금액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전환율(CVR) 47%, 장바구니 담기 비율 28% 향상을 달성했다.

고주연 애피어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세일즈 본부장은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 불리는 광군제가 올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가 나오고 한국 역시 연이은 물가 고공행진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라며 "소비에 신중해지는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개개인에 맞춘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도적인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애피어의 솔루션과 노하우가 연말 특수를 앞둔 뷰티 업계의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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