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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국오라클 5년만에 대표 교체, 김성하 태블로코리아 지사장 대표로 선임

김성하 신임 한국오라클 대표 내정자 [제공: 태블로코리아]
김성하 신임 한국오라클 대표 내정자 [제공: 태블로코리아]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한국오라클이 신임 대표로 김성하 태블로코리아 지사장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오라클 신임 대표로 선임된 김성하 내정자는 2024년 1월 초부터 한국오라클에 합류할 예정이다.

신임 대표로 내정된 김성하 태블로코리아 지사장은 IBM, SAP, 어도비 등을 거쳤으며 이파피루스, 프리스타일 테크놀로지, 태블로소프트웨어 등 국내 SW기업 대표와 글로벌 IT기업 지사장 등을 역임해 왔다.

한편 2019년부터 한국오라클을 책임져 온 탐 송 대표는 김 내정자가 한국오라클의 사업 성장을 차질없이 원활하게 이끌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편, 고객에 변함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내년 연말까지 한국오라클의 대외 전략 및 총괄 경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탐 송 현 한국오라클 사장은 지난 2017년 키 어카운트 영업 부문 부사장으로 한국오라클에 합류해 1년 8개월만인 2019년 5월 한국오라클 대표직에 선임됐다. 지난 4년 반 동안 한국오라클을 이끌며 국내 유수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두 지휘해 의미 있는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며 한국오라클이 성공적으로 클라우드 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김성하 한국오라클 지사장 내정자는 현대자동차, 어도비, SAP, IBM 등 글로벌 주요 대기업에서 마케팅 및 영업 조직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경험하며 역량을 쌓고, 프리스타일테크놀로지와 이파피루스에서 대표를 지내며 사업 혁신을 주도해왔다. 또한, 2018년부터 태블로 코리아에서 지사장을 역임하며 탁월한 리더십으로 괄목할 만한 비즈니스의 성장과 혁신을 도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파피루스 등 국내 IT기업에서도 대표 등을 역임해 국내외 IT시장에 대한 고른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한편 한국오라클은 새로운 김성하 대표 체제 아래서 내년도 본격적인 클라우드 시장 및 AI, 데이터 분석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오라클은 최근 멀티 클라우드 시장의 선봉에 나서 클라우드 CSP간의 경계를 허물고 기업 클라우드 시장을 재편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기업 시장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스택을 완료한 상태에서 본격적인 경쟁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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