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대덕특수 50주년 기념 기술사업화 박람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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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대덕특수 50주년 기념 기술사업화 박람회’ 성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10-22 12:00:00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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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기술사업화 박람회 및 우수성과 전시회’를 지난 10월19일부터 10월2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 과학기술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를 촉진하는 한편 공공기술 이전과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의 장으로 열려 129개 기업·기관이 참여했고 사이언스 페스티벌과 연계해 2만여명의 참관객이 함께했다.

기술사업화 박람회에서는 연구소기업, 투자기관, 기술보유기관, IP 서비스 기업,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38개 전시부스 및 상담부스가 조성됐다. 아울러 67개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 공공기술 476개의 유망기술 중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197건의 기술이전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6건의 기술이전 의향을 확인했다.

연구소기업 에스크랩스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9일 미세조류 배양기술에 대한 12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조인식을 가졌으며, 투자유치 밋업을 통해 대덕특구 액셀러레이터 로우파트너스가 아크젠바이오사이온스에 4억원 투자를 확약하는 등 현장에서 총 1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 6건이 성사됐다.

조성경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대덕특구가 대한민국의 미래 50년을 잇는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로서 재도약하고, 기술과 기업이 지역간·국가간 경계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고 성장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