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서정윤 기자] 엠로는 외교부에서 개최한 '아태지역 중소기업 공급망 포럼'에 참여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급망 위기 대응 방안과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
포럼은 APEC 회원국 정부 관계자, 중소기업 및 디지털 관련 학계 전문가 등 다양한 민관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아태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공급망 위기를 진단하고 디지털 기술을 통한 해결책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엠로는 외교부 초청으로 이번 포럼에 참석했다. 영업본부 천길웅 상무가 '디지털 기술을 통한 중소기업 공급망 위기 대응 및 개선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천 상무는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여전히 많은 중소기업들이 준비가 미흡하다는 점을 짚으며 ▲원자재 가격 변동을 반영한 납품체계 개선 ▲원자재 가격 및 수급 리스크에 대한 예측 체계 도입 ▲수요예측 기반의 재고 관리체계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요 자재의 가격 변동 추이와 미래의 제품 수요 등을 예측하는 엠로의 다양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클라우드 기반의 공급망관리 서비스와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공급망 금융 플랫폼, 10월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하도급법 개정안에 대비해 선보인 납품대금 연동제 솔루션 등을 통해 기업들이 공급망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엠로 관계자는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의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AI, 클라우드와 같은 디지털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기업들이 직면한 공급망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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