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서정윤 기자] 포스코DX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승인한 가운데, 포스코DX 주가가 10% 가까이 하락했다.
5일 포스코DX 주가는 전일 대비 9.44% 하락한 4만8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포스코DX 주가는 낙폭을 11%까지 급격히 키우며 정적VI가 발동돼 2분간 단일가 매매가 진행되기도 했다. 정적VI는 당일 기준가 대비 상승폭이나 하락폭이 10% 이상일 때 발동된다.
포스코DX는 기업가치 재평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DX 관계자는 "디지털전환을 리딩하는 기업으로 자본시장에서 위상을 포지셔닝함으로써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DX는 올해 상반기 매출 7758억원, 영업이익 64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65%, 영업이익 98% 상승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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