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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메타-신한EZ손해보험-피엠그로우, 전기차 배터리 잔존 수명 인증 생태계 구축 협력

전기차 배터리 잔존 수명 인증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 현장에서 (왼쪽부터)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대표, 박재홍 피엠그로우 대표
전기차 배터리 잔존 수명 인증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 현장에서 (왼쪽부터)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대표, 박재홍 피엠그로우 대표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파라메타(PARAMETA, 구 아이콘루프, 대표 김종협)가 신한EZ손해보험(대표 강병관), 피엠그로우(PMGROW, 대표 박재홍)와 전기차 배터리 잔존 수명 인증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은 파라메타와 피엠그로우가 '2023년 블록체인 민간분야 집중사업'의 일환이다.

‘배터리 잔존 수명 인증 서비스 사업’과 관련, 해당 서비스를 통해 발급된 블록체인 기반의 인증서를 신한EZ손해보험이 개발할 여러 서비스와 상품에 활용함으로써 신뢰성 및 유통 안정성이 확보된 전기차 배터리 잔존 수명 인증 생태계를 구축하고 활성화하는 데 힘을 모으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협력에서 파라메타와 피엠그로우는 전기차 배터리 잔존 수명 인증서 활용을 위한 기술 및 기능 구현을 담당한다.

양사가 개발 중인 블록체인 기반 전기차 배터리 잔존 수명 인증 서비스는 전기차에 자기진단장치(OBD, On-Board Diagnostics)를 장착한 후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배터리의 잔존 수명 및 상태를 평가해 인증서를 발급하는 서비스로 배터리 관련 데이터 전반의 신뢰도와 투명성 제공을 위해서는 파라메타의 블록체인 기술이, 배터리 평가·진단 완성도를 높이는 데는 피엠그로우의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기술이 접목되었다.

자기진단장치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PDS(Personal Data Storage, 개인데이터저장소)를 통해 사용자 주권하에 데이터를 판매하고 필요한 기관 또는 업체가 이를 구매할 수 있는 형태로 유통되며, 이를 바탕으로 신뢰성 및 안정성이 확보된 전기차 배터리 및 차량 관련 데이터 유통 생태계를 꾸려 갈 예정이다.

신한EZ손해보험은 전기차 배터리 잔존 수명 인증서를 활용한 서비스 및 상품 개발 전반을 담당, 전기차 배터리 잔존 수명 인증서의 실질적 활용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믿을 수 있는 인증서 기반의 보험 서비스 등으로 전기차와 연계된 전반적인 생활에서 편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는 “이번 협력은 인증서를 통해 단순히 배터리의 상태만을 파악하는 것이 아닌, 전기차 배터리 잔존 수명 인증서의 실질적 활용 사례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향후 보험료 연계 서비스를 넘어 전기차와 연계된 다양한 분야에서 모든 주체가 효용을 얻을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 잔존 수명 인증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쓸 것“이라 밝혔다.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보험이 결합된 배터리 잔존 수명 인증 서비스로 신뢰성이 높아진 만큼, 전기차 배터리 유통을 위한 인증 기준이 마련될 것”이라 전하며, “데이터 기반 리스크 측정 모델을 수립하고, 배터리 관련 다양한 보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친환경 전기차의 보급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홍 피엠그로우 대표는 “파라메타, 신한EZ손해보험과의 협력을 통하여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술을 접목한 배터리 진단∙평가 기술, 서비스의 시장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보험, 중고차 거래, 정비 등 전기차 관련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며, 배터리 순환 경제 실현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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