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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캐나다 양자컴퓨팅기업 '자나두'와 기술개발 협력

[ⓒ K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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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지난 13일 캐나다 양자컴퓨팅 기업인 '자나두 퀀텀 테크놀로지스(이하 자나두)는 공동연구와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나 2016년에 설립한 캐나다 토론토 소재의 자나두는 미국 구글, 중국의 USTC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양자 우위를 달성한 글로벌 양자컴퓨팅 선두 기업이다.

광 기반 양자컴퓨팅 하드웨어 개발 뿐 아니라 양자회로 프로그램 소프트웨어(SW) 개발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체 개발한 오픈소스 SW 페니레인은 양자컴퓨팅, 양자 기계학습, 양자화학 등의 다양한 응용분야의 SW 라이브러리를 제공하며, 전 세계적으로 페니레인 활용 커뮤니티가 커지고 있다.

KISTI는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국가 플래그십 프로젝트인 초전도 기반 50큐비트급 풀 스택 양자컴퓨터 개발사업(양자컴퓨팅연구인프라구축사업의 한 축을 담당해 슈퍼컴퓨팅에서 사용 가능한 양자회로 병렬연산 에뮬레이터 및 클라우드 기반의 양자컴퓨터 서비스 프레임워크 SW 스택을 개발하고 진행하고 있다.

또한, 양자컴퓨팅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초고성능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양자정보 응용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으며, 최근 고전-양자 하이브리드 SW 인터페이스 개발 연구(소재혁신 양자시뮬레이터 개발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측은 양자컴퓨팅과 슈퍼컴퓨팅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의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연구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양자컴퓨팅 분야 뿐 아니라 양자 기술의 전반적인 응용 분야에서도 긴밀하게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전문 인력교류 등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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