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세계 최대 노광장비업체 네덜란드 ASML의 한국지사 ASML코리아가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발표했다. 2020년과 작년에 이어 3번째다.
ASML코리아는 지난 3년간 연평균 약 350명을 신규 채용한 바 있다. 향후 신기술 개발 및 장비 판매 등을 위해 고용규모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보상 측면에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파격적인 임금인상률과 다양한 복지를 강화하고 있다. ASML코리아는 전체적인 보상 수준을 높이는 일환으로 업계의 다운사이클에도 2년 연속 두 자릿수의 임금인상률을 단행했다. 기념일 휴가 및 건강검진비용 증액 등 복리후생도 업계 내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높였다.
또한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는 다양한 제도로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엔지니어 직군을 대상으로 3~4일 근무 후 3일 휴무를 제공하는 교대제와 4주 단위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행하고 있다.
전사적으로는 주 2회 재택근무제를 운영 중이다. 올해 6월에는 서울 강남에 허브 오피스를 마련해 직원들의 출퇴근 소요시간 단축 및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대중교통 이용 직원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그린마일리지’ 제도를 시범 운영해 교통 및 주차난 해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직원만족도 제고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ASML코리아는 가족친화적인 근무 여건을 만드는 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족 초청 음악 축제인 ‘ASML코리아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연차휴가를 모두 소진한 직원에게 별도의 복지 포인트를 지급해 휴식과 여가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안전보건담당 인력도 꾸준히 늘리고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면서 안전한 근무 환경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경기 용인에 극자외선(EUV) 트레이닝 센터를 개소해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고객 지원(CS) 엔지니어를 위한 교육을 강화했다. 국내 대학과 반도체 산학 협력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우경 ASML코리아 대표는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이러한 고민과 노력의 결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ASML코리아는 더 나은 일자리 환경을 조성해 직원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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