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K-콘텐츠산업 혁신성장 선도 의지를 반영한 새로운 CI(기업 이미지·Corporate Identity)와 슬로건을 4일 공개했다.
콘진원의 신규 CI 디자인은 K-콘텐츠 진흥 기관임을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기존 CI에 케이(이하 K)를 형상화한 엠블럼이 추가됐다. K의 좌측 획에는 ‘콘텐츠(CONTENT)’가 음각으로 디자인됐다.
최근 콘진원은 해외진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만큼, 엠블럼을 통해 외국인들에게도 콘진원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리브랜딩 의미도 담겼다.
콘진원은 케이팝(K-Pop)을 시작으로 방송,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모든 콘텐츠 산업에서 K-콘텐츠가 가지는 문화적,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K의 프리미엄 가치를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또, 이번 공개된 콘진원의 신규 슬로건은 ‘K-콘텐츠와 세계로 미래로’다.
콘진원이 K-콘텐츠와 함께 세계로 뻗어 나가며 다양한 산업 종사자들과의 동반성장을 추구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디자인적으로는 지구(글로벌)를 기반으로 한 확장을 표현해 그 의미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이번 새로운 CI 및 슬로건을 통해 K-콘텐츠 산업의 해외 진출 및 미래 성장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계기로 다시금 기관의 혁신 의지를 굳건히 하는 기회로 삼아, 앞으로도 K-콘텐츠가 국가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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