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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주간브리핑] 정의선 등 재계 총수, 자원부국 인도네시아로 총출동…'디지털플랫폼정부' 향후 계획은?

[편집국 종합] 육사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의 흉상 이전 논란으로 때아닌 역사 논쟁이 불거진 지난 한 주였다. 지난달 24일 시작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국내 후폭풍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주 윤석열 대통령은 아세안정상회의 및 G20정상회의에 참석한다. 9월5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서 아세안정상회의, 9월8일부터 11일까지는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G20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 일정에는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을 비롯해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등 재계의 주요 총수들도 동행한다.

7일 현지에서 한-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가 공동주최하는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할 예정이다. 약 40여명의 양국 재계 총수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이날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선 인도네시아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 생태계 조성, 세계 1위 니켈 매장량을 평가받고 있는 인도네시아와의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돼 주목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6일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부품 장기계약을 강제한 혐의로 미국 바노체 기업 브로드컴의 제재 여부및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브로드컴은 지난 2020년 3월 신규 구매 주문승인 중단 등을 내세워 삼성전자에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스마트폰 부품 구매 장기계약(LTA)를 맺도록 강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올해 3연임을 끝으로 임기를 마치는 윤종규 회장의 뒤를 잇게될 차기 KB금융지주 회장이 이번주 8일 최종 확정된다. 지난달 29일 발표된 2차 숏리스트 결과, 3인이 최종 후보로 올랐으나 KB금융 내부 출신인 양종회, 허인 2파전으로 보는 관측이 유력한 상황이다.

2분기 실적시즌 이후, 이렇다할 특별한 방향성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증시는 4일(현지시간) 노동절로 휴장한다.

다음은 이번 주 IT산업 주요 일정이다 .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출범 1년…내년 주요 사업 계획은?=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4일 출범 1년을 맞는다. 이날 고진 위원장을 비롯해 TF 팀장을 맡는 민간위원이 참여한 미디어 대상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1년 간의 성과와 내년 정부예산안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7일 오후에는 장제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과 홍석준 위원 주최로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고진 위원장의 키노트에 이어 송호철 더존비즈온 대표가 ‘디지털플랫폼 핵심인프라 구현과 대국민서비스 혁신’를, 박수용 서강대 교수가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공공DaaS 도입 활성안’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또,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 산업협회자과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김회수 디플정위원회 정책기획국장, 유병준 서울대 교수,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윤동식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이 종합토론을 벌인다.

◆디지털플랫폼정부, 어떻게 구현해야 할까?= 국민의힘 정우택·이만희 의원이 오는 5일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공공데이터법 개정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최진원 대구대 교수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공공데이터법 개정 방향',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가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데이터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 뒤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100일도 안남은 지스타(G-STAR)2023…7일 오프라인 기자간담회 개최=지스타조직위원회가 오는 7일 ‘지스타2023 기자간담회’를 열고 메인 스폰서 및 슬로건 등을 기자들 앞에 소개한다. 메인 스폰서로는 2년 연속으로 위메이드가 나서게 됐다. 2년 연속 기업으로는 위메이드가 처음이다. 올해 주요 참가 기업으로는 8년 만의 지스타 나들이에 나서는 엔씨소프트, 마지막 참가였던 2014년이었던 스마일게이트 등이 9년 만에 명단에 올라 이용자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스타에선 처음으로 서브컬처 축제 페스티벌도 열릴 예정이어서, 관련 이벤트 규모나 운영방법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엑스박스 대작 PC 오픈 역할수행게임(RPG) ‘스타필드(Starfield)’, 6일 출시=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Microsoft Xbox) ‘스타필드’가 오는 6일 엑스박스 시리즈 X/S, PC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된다. 이날 엑스박스 게임패스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스타필드는 베데스다가 25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게임 지식재산권(IP)이자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오픈 월드 RPG다. 앞서 스타필드는 지난 1일 프리미엄 에디션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에 돌입했다. 얼리 액세스 2시간 만에 최대 동시접속자 수 23만4502명을 기록했다. 다만 아이템 ‘짜파구리’가 있어도 한국어 자막은 제공되지 않아 국내 이용자들은 스타필드를 제대로 느껴보지 못하고 있다. 일본어 공식 자막으로 한국어를 번역해 즐기는 정도에 그치는 중이다.

◆엔데믹 시대, 에어비앤비 전략은=에어비앤비가 오는 5일 서울 로컬스티치 소공점에서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을 열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련한 에어비앤비 노력을 전한다. 이날 음성원 에어비앤비 동북아시아 지역 커뮤니케이션 총괄과 장호진 하우스사라 대표 등이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인기협, 제 2차 온라인플랫폼 규제 동향 국제세미나 개최=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실, 서강대학교 정보통신기술(ICT)법경제연구소가 공동주최하는 ‘온라인플랫폼 규제 동향 2차 국제세미나’가 오는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 지난 1차 국제세미나는 미국과 유럽, 대만 등 해외 주요국에서 플랫폼 산업에 대한 사전적 규제에 대해 신중한 접근론을 펼치고 있는 데 반해, 한국은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과 같이 사전규제 방식 법안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어 업계와 학계에서 우려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번 2차 국제세미나도 해외 전문가들을 통해 실증적 관점과 프라이버시 관점에서 사전규제를 살펴보고,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온라인 플랫폼 정책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제 2회 테크 컨퍼런스 ‘넥스트 모빌리티: 네모 2023’ 개최=카카오모빌리티가 오는 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제 2회 테크 컨퍼런스 ‘넥스트 모빌리티: 네모 2023’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보유한 기술 역량을 선보이는 동시에 협력사와 함께 파트너십 기반 모빌리티 산업 비전을 제시하는 테크 컨퍼런스다. 정보기술(IT)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해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해 처음 개최한 바 있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하며 사전 등록 접수는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김영섭 KT 대표, 첫 데뷔무대로 ‘M360’서 기조연설=지난달 30일 공식 취임한 김영섭 KT 신임 대표(CEO)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한국에서 처음 개최하는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 컨퍼런스’(M360 APAC 2023)에서 기조연설을 맡아 대외행보를 공식화한다. 7~8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퍼스트 미래를 선도하라(Leading a digital-first future)’를 주제로 진행된다. 김영섭 대표는 ‘개방된 디지털 국가 선도’를 주제로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김우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양지에 차이나모바일 회장 등 글로벌 ICT 리더들과 오프닝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앞서 김 대표는 KT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한 지난달 30일 임직원들과 만나 통신기업으로서 리더십을 되찾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취임식 이후 첫 일정으로 과천 네트워크센터를 찾은 것도 이 같은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

◆‘2023 케이블TV방송대상’ 4일 열려=한국케이블TV협회는 4일 ‘2023 케이블TV방송대상’을 오후 4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륨에서 개최한다. 정부표상과 축하공연, SO-PP 시상, 스타상, 공로사 등이 수여된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2시부터는 ‘2023 글로벌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인공지능(AI) 진화와 글로벌화 확장 속 국내 미디어산업 미래를 진단하는 시간도 갖는다.

◆'KBW2023' 개막=아시아 최대 규모 블록체인 컨퍼런스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본 행사가 2023년 9월5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메인 이벤트 'KBW 2023: IMPACT'에선 블록체인 기술과 규제의 최신 동향에 대한 다양한 기조연설과 패널토론이 마련된다. 이 행사는 팩트블록과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가 공동주최한다. 올해 6회 째는 맞이하는 이 행사는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과 영빈관에서 개최된다.

내년 AI 데이터 전략은? ‘AI 산업 융합 네트워크’ 발족식 개최=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서울 이비스 앰배서더 명동에서 ‘AI 산업 융합 네트워크’ 발족식을 연다. 인공지능(AI) 역량을 강화하려는 전 세계 움직임이 본격화된 가운데, 산·학·연이 머리를 맞대고 내년도 AI 구축 전략과 분야별 과제를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솔트룩스, ‘루시아GPT’ 세부 로드맵 공개=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가 7일 서울 코엑스에서 거대언어모델(LLM) ‘루시아GPT’의 세부 로드맵을 소개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루시아GPT는 누구나 금융, 법률, 특허 등 각 분야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돕는 LLM이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의 키노트를 시작으로 ▲초개인화 인지검색 서비스 구버가 루시아를 만났을 때 ▲생성 AI, 기업 커뮤니케이션을 말하다 ▲영상, 제작하지 말고 생성하세요 등을 주제로 한 관계자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스노우플레이크, 5일 ‘데이터 클라우드 월드 투어 서울’ 개최=스노우플레이크가 전 세계 26개 주요 도시에서 진행하는 ‘데이터 클라우드 월드 투어’의 서울 행사가 9월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다. 행사에는 프랭크 슬루트만(Frank Slootman) 스노우플레이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최기영 한국 지사장 등이 참여한다. 스노우플레이크가 보유한 기술 및 서비스를 이용한 데이터 활용 사례가 공유된다.. 스노우플레이크 외 외부 카탈로그 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아파치 아이스버그 테이블’도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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