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 주도 잘 보내셨나요? 디지털데일리가 여러분을 위해 주말에 볼 만한 OTT 추천작을 준비했습니다. 웨이브·티빙·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왓챠 등 국내외 주요 OTT의 숨은 보석 같은 콘텐츠들을 엄선했습니다. 이번 휴일, ‘정주행’ 해보는 건 어떨까요? <편집자 주>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더욱 강력하게 돌아온 스트릿 우먼 파이터, 최고의 댄스 크루는 누구? "

◆ 티빙 :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엠넷의 대표 댄스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가 더욱 강력한 스케일, 라인업과 함께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습니다. '스우파2'는 최고의 댄스 크루 자리를 놓고 여성 댄스 크루들이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서바이벌입니다. 이번 시즌은 국내 최정상 댄서 그룹 원밀리언, 베베, 딥앤댑, 레이디바운스, 울플러, 마네퀸과, 글로벌 크루 잼 리퍼블릭, 츠바킬 등 총 8개팀이 나섰습니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파이트 저지와 스페셜 저지 시스템이 무대를 평가합니다. 파이트 저지는 프라우드먼을 이끈 모니카와 몬스타엑스의 셔누가, 스페셜 저지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리에 하타, 마이크 송, 배윤정, 아이키 등이 참여합니다.

◆ 티빙 : 이 연애는 불가항력

조보아와 로운의 전생에 얽힌 운명적 로맨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이 시청자들의 설렘 세포를 깨웁니다. 약 3백 년 전 철저히 봉인됐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조보아 분)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로운 분)의 불가항력적 로맨스입니다. 거부할 수 없는 운명에 휘말린 두 남녀의 간절한 소원에서 시작된 달콤하고 유쾌한 로맨스뿐만 아니라 앞으로 전개될 현실공감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는데요. ‘키스식스센스’ ‘보이스3’ ‘터널’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남기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신드롬 급 열풍을 일으키며 청춘 사극의 새 지평을 연 ‘백일의 낭군님’ 노지설 작가가 집필을 맡아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입니다.

◆ 디즈니+ : 아소카

'만달로리안' 시리즈 제작과 '스타워즈: 클론 전쟁'의 연출을 맡은 데이브 필로니와 '만달로리안' 시리즈 연출을 맡은 릭 파미아가 참여해 화제를 모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아소카'가 마침내 공개됐습니다. '아소카'는 제다이 기사단의 일원이었던 '아소카 타노'가 은하계에 닥쳐온 새로운 위기를 추적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스타워즈 시리즈 중 최고작 탄생'이라는 극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제국을 계승하기 위해 돌아온 ‘쓰론’ 대제독의 위협적인 등장과 함께 본격적인 전쟁을 예고하며 스타워즈 세계관만의 독보적인 SF 액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 디즈니+ : 마얀스 M.C. 시즌5

많은 이들의 인생 미드로 손꼽히는 웰메이드 범죄 드라마 '선스 오브 아나키'의 스핀오프 시리즈 '마얀스 M.C.'의 마지막 시즌이 시작합니다. '마얀스 M.C.' 시리즈는 라틴계 오토바이 클럽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범죄 액션 드라마인데요. 한때 가족들의 자랑이자 모범생이었던 '이지'가 국경 지역의 폭력 사태로 인해 꿈꿔왔던 아메리칸 드림이 좌절되면서 원치 않았던 방향으로 삶을 몰아가는 과정을 풀어냅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시즌 5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릴 예정인데요. 복수에 대한 강렬한 열망과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캐릭터들의 중독적인 매력으로 여전히 가득하다는 평가입니다.

◆ 웨이브 : 벨 에어2

피콕 오리지널 드라마 ‘벨 에어’의 새 시즌이 웨이브에서 최초 공개됐스빈다. ‘벨 에어’는 90년대 인기 시트콤이자 윌 스미스의 연기 데뷔작인 ‘더 프레쉬 프린스 오브 벨 에어’의 리부트 작품인데요. 갱단의 싸움에 휘말린 주인공 윌 스미스(자바리 뱅크스)가 안전을 위해 이모 댁이 있는 부촌 LA 벨 에어로 전학을 가며 펼쳐지는 원작의 이야기에 소년의 고민과 성장이 한 층 깊게 담겼습니다. 시즌 2에서는 고등학교 2학년이 된 윌 스미스가 농구 유망주에서 스타로 성장하기 위한 고군분투가 그려집니다. 작년 2월 방영된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1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 ‘벨 에어’는 원작의 느낌을 현재 시대상에 맞게 표현해내며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킵니다.

◆ 웨이브 : 순정복서

KBS 새 월화 드라마 ‘순정복서’를 웨이브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순정복서’는 천부적인 재능을 지니고 있지만 권투가 싫은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과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무엇이든 하는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인데요. 로맨스 한 스푼, 스포츠의 뜨거운 열정 한 스푼, 그리고 캐릭터들의 다채로운 관계에서 나오는 흥미진진함이 가득 추가되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신선함과 노련함이 가득한 배우 라인업이 기대를 모읍니다. 배우 김소혜가 사라진 천재 복서 소녀 이권숙 역을, 이상엽이 집념의 승부사 기질을 가진 에이전트 김태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칩니다.

◆ 넷플릭스 : 성+인물: 대만편

넷플릭스 오리니널 예능 '성+인물: 대만편'은 신동엽, 성시경이 미지의 세계였던 성(性)과 성인 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쇼로 오는 29일 첫선을 보입니다. 지난 일본편이 일본의 여러 성인 문화 산업을 다뤘다면, 대만편은 일상 속에서 성과 맞닿아 있는 다양한 양상의 인물들을 다뤄 밀도있는 ‘인물’ 탐구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특히 그동안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대만의 성을 다양한 관점에서 보여주고 각자의 시선에서 이해해 볼 수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선보입니다. ‘신선&신성’한 조합의 신동엽과 성시경이 유머러스한 입담과 센스, 환상의 티키타카로 때로는 화끈하게, 때로는 쿨하게 유쾌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 넷플릭스 : 내 성인식에 절대 오지 마!

'내 성인식에 절대 오지 마!'는 성인식을 앞둔 두 중학생 절친의 성장통을 그린 넷플릭스 영화입니다. 단짝 친구인 스테이시와 리디아는 늘 최고의 성인식 파티를 꿈꿔왔지만 같은 학교의 짝사랑 상대 앤디가 둘 사이에 끼어들며 모든 일이 꼬이기 시작하는데요. '겨울왕국'의 히로인이자 토니상 여우주연상 수상자 이디나 멘젤이 넷플릭스 영화 '머더 미스터리' 시리즈, '허슬'의 애덤 샌들러와 '언컷 젬스' 이후 다시 부부로 호흡하고, 실제 애덤 샌들러의 딸인 세이디와 서니 샌들러가 함께 출연해 현실 부녀 케미스트리를 선보입니다.

◆ 왓챠 : 최고의 교사: 1년 후, 나는 학생에게 당했다

왓챠 익스클루시브 일드 '최고의 교사: 1년 후, 나는 학생에게 당했다'는 30명의 학생을 용의자로 마주하게 된 담임 교사 쿠죠 리나(마츠오카 마유)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학원물입니다. 졸업식 날 무사히 한해를 마쳤다고 안도하던 쿠죠는 한 학생의 손에 떠밀려 추락하고, 죽는다고 생각한 순간 1년 전의 시업식 교실로 되돌아옵니다. 추락하며 교복 소매에 달려 있던 D반의 코사지를 봤던 쿠죠는 반 아이들 중 자신을 죽이려고 한 범인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목숨을 걸고 학생들을 상대하겠다고 결심합니다.

◆ 왓챠 : 익스트림 페스티벌

'익스트림 페스티벌'은 망하기 일보 직전 지역 축제를 무사히 개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타트업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입니다. 하루아침에 ‘정종 문화제’에서 ‘연산군 문화제’로 변경된 축제를 예정대로 진행하기 위해 애쓰는 직원들의 모습이 짠하면서도 웃음을 선사합니다. 연달아 발생하는 위기 상황 속에서 직원들이 상상을 초월하는 방법으로 축제를 이끌어가는 과정이 과몰입을 유발합니다.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공동각본에 참여한 김홍기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배우 김재화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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