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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건강‧의료용품 최대 70% 할인…당뇨관리제품 ‘환급’까지

[ⓒ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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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쿠팡이 오는 27일까지 건강·의료용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쿠팡은 이번 기획전에서 당뇨와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부터 통증·염증 관리에 도움을 주는 인기 제품들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은 환급 대상인 당뇨병 관리 제품을 구매할 경우, 요양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쿠팡을 ‘당뇨병 소모성 재료 지원 정식 공급 업소’로 지정했다. 쿠팡에서 의료기기인 혈당측정 검사지, 채혈침 같은 당뇨 관리 제품(당뇨병 환자 소모성 재료)을 구매하면, 공단에서 환급받을 수 있다.

당뇨병 환자로 공단에 등록된 자는 지급 기준에 따라 실구입가 90%에 해당하는 금액까지 환급 신청 가능하며, 차상위 대상자의 경우 전액 지원된다. 환급가능한 제품은 상단에 ‘당뇨 환급가능’ 아이콘이 같이 뜬다.

수시로 혈당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최신 연속혈당측정기도 기획전에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애보트 ‘프리스타일 리브레’ 측정기는 손 끝에서 채혈해 혈당을 측정하는 방법이 아니라, 500원 동전 크기 센서를 팔에 부착해 스마트폰 앱으로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의료기기로 인기가 높다. 쿠팡은 고객 수요를 반영해 오는 9월 말 카테고리 개편으로 당뇨 테마관을 신설할 예정이다.

혈압과 통증 관리 용품만 모은 전문관도 준비했다. 혈압 관리 용품 전문관에서는 체동감지·블루투스·불규칙 맥파 감지 등 부가기능 종류에 따라 고객이 원하는 혈압계를 찾을 수 있도록 분류했다. 의료기기인 혈압계의 정확한 관리 방법과 사용 주의사항은 물론 고혈압 등 의학 상식 등 건강정보도 찾을 수 있다.

통증 관리 전문관에서는 적외선 조사기·저주파 치료기·목견인기 등 의료기기를 비롯해 찜질팩과 보호대와 같은 일반 관리 제품을 판매한다. 의약외품으로 파스와 같은 여러 종류의 외형 진통제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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