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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위, 전체회의 열고 '잼버리 파행' 현안 질의

김관영 전북도지사 출석 신경전에 與불참 가능성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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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서정윤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6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대상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사태와 관련한 현안 질의를 진행한다.

여야 의원들은 이날 이 장관을 대상으로 대회 부실 운영 논란에 대해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폭우 대비 부실에 대한 내용도 질의할 예정이라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된다.

무소속 김남국 의원으로부터 촉발된 공직선거법과 정당법 일부개정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될 예정이다. 앞서 김 의원은 거액의 가상자산을 보유하는 등 논란이 일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현재 행안위에는 선거공보에 게재하는 재산 상황에 가상자산을 포함해야 한다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3건, 탈당신고서를 제출할 때 징계 사유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내용의 정당법 개정안 1건, 공직자 재산에 가상자산을 등록하도록 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 1건 등이 계류 중이다.

다만, 여야가 잼버리 대회 집행위원장인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출석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회의가 파행될 가능성도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북이 기반 시설 조성 운영의 주관기관인 만큼 김 지사가 출석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당초 합의 사항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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