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글래스루이스와 ISS 등 양대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가 김영섭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 선임에 찬성 의견을 제시했다.
글래스루이스와 ISS의 의견은 KT 지분 약 44%를 보유한 외국인 주주들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김 후보의 KT CEO 선임에 파란불이 켜졌다는 평가다.
두 자문사는 오는 30일 열리는 KT 임시 주총에서 다루어질 안건 4개에 대해 모두 찬성하는 권고서를 제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김영섭 대표이사 선임 ▲서창석 사내이사 산임 ▲경영계약서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앞서 KT노동조합도 김 후보에 대해 찬성의견을 표명했다. 김 후보는 주총 특별결의에 의거해 의결참여 주식의 60% 이상 찬성을 얻으면 KT CEO로 선임된다. 임기는 2026년 정기주주총회까지다.
한편 김영섭 후보는 지난 4일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면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로 선정됐다.
김 후보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LG 구조조정본부 재무개선팀 상무를 거쳐 2014년에는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2015년~2022년까지 LG CNS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이폰16 공시지원금, 전작과 비교해보니…"기본 모델은 낮아져"
2024-09-20 19:39:53오징어게임2, 새 게임은 '이것'?…티저 영상에 '힌트' 있다
2024-09-20 19:37:56[취재수첩] 지상파 콘텐츠 가치, 제대로 산정해야 할때
2024-09-20 16:08:31“現 미디어 산업 특성 반영한 새로운 방발기금 제도 논의 필요”
2024-09-20 14:15:21SKT 에이닷·LGU+ 익시오, KT는 "검토 중" [IT클로즈업]
2024-09-20 13:43:01MBC스포츠+·CGV, 프로야구 실시간 이원생중계 나서
2024-09-20 10:04:32잠재적 리스크도 기꺼이? 크래프톤, 배그 차기작 찾아 ‘직진’
2024-09-20 13:47:19SOOP이 청년 꿈 응원하는 방법은?…“다양한 콘텐츠와 지원 제도 활용”
2024-09-20 09:2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