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KT는 차기 대표이사(CEO) 선임을 위해 이달 30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고 7일 공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앞선 4일 KT 이사회로부터 회사 대표 후보로 낙점된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의 선임 여부가 확정된다.
김 후보자는 주총 참여 주식의 60% 찬성을 받아야 대표로 선임된다. KT 주요 주주는 국민연금공단, 현대차그룹, 신한은행 등이다.
임기는 2026년 3월말까지 총 2년7개월이다. 대표 임기는 3년이지만 구현모 전 대표의 연임 포기, 윤경림 전 사장의 중도 사퇴로 대표 선임 절차가 지연되며 임기도 단축됐다.
이날 주총에는 대표 선임 외에도 서창석 KT 네트워크부문장의 사내이사 선임, 경영계약서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이 주요 안건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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