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올해 상반기 총 32억76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11일 크래프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창한 대표는 올해 상반기 급여 4억8100만원, 상여 27억9500만원을 받았다.
김 대표 상반기 보수 총액은 지난해 5억2800만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 인상된 수준이다.
크래프톤은 인상 배경에 대해 “시장 및 기술 환경 변화를 빠르게 읽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회사의 장기적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등 대표이사로서 성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는 영업이익 등으로 구성된 계량지표와 사업 추진 성과, 회사 및 조직 과제 달성도와 기여도 등으로 구성된 비계량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책정됐다.
또, 김 대표의 상여금이 대폭 늘어난 이유는 양도제한조건부주식(Restricted Stock Unit)을 부여받은 영향도 있다. 크래프톤은 우수 인재 유지와 동기부여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 결의로 김 대표에 자기주식 4200주를 지급했다.
김 대표 다음으로 상반기 연봉 수령액이 높은 인물은 ▲이병욱 의장실 실장 15억6700만원 ▲장태석 펍지 총괄 스튜디오 PD(직원) 14억900만원 ▲배동근 최고재무책임자(CFO) 12억6900만원 ▲김상균 배틀그라운드 아웃게임 PD(직원) 7억5300만원 순이었다.
한편, 크래프톤 직원 1709명의 연간 1인 평균 급여액은 5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연간 급여 총액은 1000억원이며, 평균 근속연수는 2.4년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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