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현장 근로자들의 업무 생산성을 높일 인공지능(AI) 신기능을 10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AI 기반 신규 도구와 통합 기능은 ▲스마트한 운영 ▲손쉬운 커뮤니케이션 ▲신뢰할 수 있는 경험 등 세 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먼저 MS는 스마트한 운영을 위해 다이나믹스365 필드 서비스 코파일럿을 아웃룩과 팀즈에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아웃룩이나 팀즈로 고객에 대한 보고를 받는 현장 서비스 관리자는 다이나믹스 365의 코파일럿 기능을 사용해 이메일이나 채팅에 있는 세부 정보로 작업 주문 작성을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 앱을 전환하지 않고 고객 메시지에 답변도 생성할 수 있다.
현장 기술자는 팀즈의 다이나믹스 365 필드 서비스 앱을 통해 워크플로에 따른 주요 작업 기능에도 접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술자는 팀즈 홈 환경에서 예정된 작업을 한눈에 확인하고, 전체 작업의 세부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새롭게 선보이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시프트 플러그인을 통해 시프트앱의 데이터를 활용, 현장 관리자를 위한 프롬프트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MS는 손쉬운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비바 커넥션 어나운스먼트'도 공개했다.
비바 커넥션 어나운스먼트는 기업 소통 담당자의 긴급한 커뮤니케이션, 역할별 업데이트, 안전 정책 변경과 같은 공지 사항을 작성하는 작업을 돕는다. 아울러 일정 예약, 대상 지정 등의 작업도 지원한다.
담당자는 팀즈를 벗어나지 않고도 비바 커넥션 앱에서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됐다. 메시지는 모바일 기기의 푸시 알림, 팀즈 홈 익스피리언스 알림 등을 통해 현장에 전달된다.
MS는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위한 '윈도우 365 프론트라인'도 공개했다.
윈도우 365 프론트라인은 교대 근무자 및 시간제 근로자가 기기에 로그인하는 순간부터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드 PC의 성능을 확장해 현장 근로자는 근무 장소와 관계 없이 모든 기기에서 윈도우 환경에 접근할 수 있다.
인튠을 사용하는 조직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ID를 통해 안드로이드 및 iOS 장치의 공유 디바이스 모드로 팀즈·아웃룩·파워 앱스 등에 대한 단일 환경을 사용할 수 있다.
MS 측은 "현장 근로자는 전체 인력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대다수는 반복적이거나 사소한 업무에 시간을 소모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리소스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AI가 대부분의 인력 부문에서 생산성을 혁신하고 있는 가운데, 현장 근로자 65%(MS 업무동향지표 기준)는 AI가 업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라며 "현장 근로 환경의 효율성 개선을 위한 신규 도구 및 기능을 발표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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