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이달 22일 예정된 임시총회에서 기관명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바꾸고 새 회장으로 류진 풍산 회장을 추대한다고 7일 발표했다.
전경련은 지난 5월18일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을 흡수 통합해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로 거듭나고, 지난 55년간 사용한 기관명을 변경한다는 내용의 혁신안을 발표한 바 있다.
전경련은 류진 회장 내정 배경으로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험, 지식, 네트워크가 탁월한 분으로 새롭게 태어날 한국경제인협회가 글로벌 싱크탱크이자 명실상부 글로벌 중추 경제단체로 거듭나는 데 리더십을 발휘해줄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류진 풍산 회장은 서울국제포럼 부회장, 한일경제협회 부회장을 거쳐 2001년부터 전경련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현재 한미재계회의 한국 측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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