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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창사 후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폐기물 재활용 99%"

에코프로비엠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 에코프로]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에코프로비엠이 첫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를 발간했다.

에코프로는 이번 보고서 발행을 두고 "양극소재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서 주주 및 투자자,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고 소통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기업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성의 경제·환경·사회적 성과적 성과를 측정해 공유하는 자료다.

보고서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현재 폐기물 재활용률이 99.4%에 달한다. 탄소중립 2050 선언,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탄소발자국 인증, 폐수 배출 규제 물질 감축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해 환경 친화 경영에도 힘 쓰고 있다.

올해 대규모 채용을 진행 중인 에코프로비엠은 우수 역량을 보유한 지원자를 선별하기 위해 투명한 채용 절차, 합리적인 보상체계도 공개했다. 특히 매년 혁신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제안을 채택하고 있다.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하이엔드 NCA 양극소재 개발', '외주 가공 생산성 향상'은 회사의 경쟁력 뿐 아니라 임직원 역량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에코프로비엠은 투명 경영 체계 구축 활동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사회 내 내부거래위원회, 컴플라이언스위원회,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등 총 4개의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사외이사 과반수 확대를 통한 이사회 중심 경영도 실천 중이다. 420억원의 자기주식 소각은 주주친화경영의 일환이었다.

주재환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는 지속가능경영 달성을 위한 나침반”이라며 “글로벌 ESG 요구사항에 맞추어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는 에코프로비엠 홈페이지나 전자공시스템에서 열람할 수 있다. 영문 보고서는 추구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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