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알테어가 미국의 제품 개발 소프트웨어 회사 'XLDyn'의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MBSE) 솔루션 '옴니브이'를 인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옴니브이는 MBSE 방법론을 바탕으로, 새로운 개념이나 기술이 물리적으로 구현 가능한지 검증할 때 사용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다양한 시스템 요구 사항을 엔지니어링 해석과 연결해 사전에 제품 성능 검증을 수행한다. 단위 모델의 개발 및 공급사에 제한 없이 다양한 데이터 스토어에서 제품 생산에 필요한 요구 사항과 검증 방법들을 가져올 수도 있다.
옴니브이는 시스템 모델링 언어(SysML) 호환 다이어그램으로 구조, 거동 등 당야한 시스템 아키텍처를 정리해 조직 내 제품 개발 팀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짐 스카파 알테어 최고경영자(CEO) 겸 설립자는 "기존에는 제품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실제 프로토타입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헀지만, 옴니브이는 개발 프로세스 초기에 제품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알테어의 목표는 개방적이고 유연한 MBSE 기술을 디지털 트윈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항공 우주, 방위, 자동차 산업에서 개방형 아키텍처 MBSE를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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