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최근 날씨가 더워지며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 사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일부 안전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다. 자동차 운전면허를 취득하지 않아 교통 상식이 부족한 이용자들은 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업계에서는 안전교육 확대 필요성이 대두된다.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스윙(SWING) 운영사 더스윙은 서울 은평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KPMA), TS교통안전공단 서울지부, 서울경찰청, 은평경찰서와 함께 진행한 이번 교육은 국내 최초로 중계방식을 도입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은평고 강당에서 전교생의 10%인 50여명 학생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전 교실에 교육 실황을 중계하며 500명 전교생이 모두 학습할 수 있었다. 은평고 관계자는 “반드시 필요한 안전교육인데, 장소 제약으로 인해 일부 학생만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안타까웠다”며 중계 시스템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 PM 안전교육을 기획한 스윙과 KPMA, TS교통안전공단은 추후 오프라인 교육에서도 중계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연내 온라인 교육을 출시해 청소년은 물론,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필수적인 교양교육 프로그램이 되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스윙은 “자동차 중심으로 기획된 대한민국 도시들이 뒤늦게 선진국 사례들을 따라가고 싶지만, 마땅한 대안과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적극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자전거, 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들이 모두의 이동 수단으로 인식되고 자전거·킥보드 전용도로나 거치대 등 인프라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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