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사이버보안 기업 라온시큐어가 자회사인 라온화이트햇을 흡수합병했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사업 확대 및 경영구조 개선에 힘 쏟겠다는 계획이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6월30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을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존속회사는 라온시큐어, 소멸회사는 라온화이트햇이다. 예정합병기일은 오는12월1일이며 합병 완료 후 경영권 변동이나 최대주주 변경은 없다.
소멸회사인 라온화이트햇은 보안 컨설팅 및 모의해킹 등 화이트해커 서비스를 제공해온 기업이다.
라온시큐어는 기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합병회사인 라온시큐어가 보유하고 있는 피합병회사 라온화이트햇의 주식에 대해서는 신주발행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정보기술(IT) 인증서비스 분야에서 저평가되고 있는 라온화이트햇을 흡수합병함으로써 라온시큐어의 사업분야를 보안솔루션뿐이 아닌, IT 인증 서비스 사업으로 확대 강화하고 사업간의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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