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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HR 플랫폼 '피플리' 론칭

인사정보관리·채용·성과관리 등을 SaaS 형태로 제공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디지털데일리 서정윤 기자]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은 두산그룹을 비롯한 제조, 금융, 바이오 등 국내 다양한 산업군의 우수 사례를 기반으로 국내에 최적화된 통합 인적자원(HR) 플랫폼 '피플리'(Peoply)를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피플리는 기본적인 인사정보관리부터 채용, 성과관리, 분석, 컨설팅, 다면진단 등 인사관리(HR) 전반에 대한 올인원 플랫폼을 제공한다. SAP의 BTP 플랫폼을 통해 자체 개발한 기능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한다.

피플리는 직원 한 사람이 회사와 관계를 맺는 과정 전반에 대한 경험을 관리하는 직원경험(EX)에 초점을 맞췄다. 직원경험은 올해 HR 리더들이 뽑은 최우선 과제다. 직원 경험 개선이 고객 만족으로 이어지며, 이는 회사의 매출과 수익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입사 전부터 퇴사 이후까지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게 핵심이다.

피플리는 채용관리, 온보딩, 목표 및 성과관리, 보상 계획, 학습 관리, 승계 관리, 다면진단, 인사행정 등 HR 전 영역에 대한 임직원 경험과 이에 기반한 데이터를 통합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직원들은 인사 프로세스 전반에 관한 사항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HR 담당자나 리더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평가함에 따라 직원 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건 물론 인적 자원에 대한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은 피플리를 통해 HR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 컨설팅, 사내 채용, 직원 다면진단 등의 서비스를 각 기업에 맞춤화해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자의 주요 정보를 블라인드 처리함으로써 선입견 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사내 채용과 직원 다면진단 결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한 다면진단 서비스는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이 SAP의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BTP)을 활용해 직접 개발했다.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두산그룹 HR 시스템을 구축하며 쌓인 글로벌 노하우와 국내 기업들의 우수사례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피플리는 인사시스템 개편을 고민하는 회사에게는 최적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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