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넷플릭스는 앞으로도 훌륭한 스토리텔러와 팬들을 연결하는 고리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가 21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넷플릭스&박찬욱 with 미래의 영화인'에서 “넷플릭스의 모델은 스토리텔러가 원하는 스토리를 만들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지원을 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0일 방한한 가운데 마련됐다. 최근 영화 ‘전,란’으로 넷플릭스와 호흡을 맞춘 박 감독도 이 자리에 참석해 미래의 영화인들과 K콘텐츠의 미래 등 스트리밍 시대 속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 감독은 “넷플릭스 등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영화를 제작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라며 스튜디오의 문화와 정서, 의사결정 과정, 결정권자들의 취향 등을 고려해 넷플릭스와 협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영화 ‘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 분)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 분)이 적이 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K콘텐츠의 강점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K콘텐츠의 강점으로 테드 서랜도스 CEO는 창의적인 소재를, 박 감독은 자극성을 꼽았다.
박 감독은 “(다른 국가과 비교해) 우리나라의 콘텐츠가 확실히 자극적인 것 같다”라며 “전쟁과 독재, 산업화에 따른 계급 갈등 등 바람 잘 날 없는 환경 아래 적당한 자극에는 관객이 반응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랜도스 CEO는 “저를 포함한 세계인이 한국 영화와 사랑에 빠진 지 이미 수년이 됐다. 넷플릭스의 첫 글로벌 영화도 옥자였다”라며 “도전적인 문화와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창조적인 커뮤니티를 계속 성장시켰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서랜도스 CEO는 이 자리에서 국내외 스토리텔러에 대한 기술적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서랜도스 CEO는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좋은 스토리텔러가 훌륭한 스토리텔러로 변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저희(넷플릭스)가 가진 많은 툴을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다고 본다. 스토리텔러 뿐 아니라 시청자들에 좋은 (시청)경험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랜도스 CEO는 지난 20일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2016년 이후 약 7년 만이다. 이 기간 서랜도스 CEO는 한국 콘텐츠 투자 계획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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