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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공공 마이데이터 추진 현황 청취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 가운데)이 6월 20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대구 본원에 방문하여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왼쪽 가운데)과 공공 마이데이터 등 주요 업무 추진현황 및 협업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 최장혁 부위원장은 20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을 방문, 데이터 관련 주요 업무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협업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장혁 부위원장은 NIA의 공공 마이데이터 추진 현황을 살핀 뒤 개인정보위의 마이데이터 추진 과정에 도움이 될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난 4월 개소한 데이터통합혁신센터를 방문해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과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14일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공포된 데 따른 조치다. 법 개정을 통해 개인정보 전송요구권(마이데이터)이 공포일로부터 1년에서 2년 범위 내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민간전문가·산업계·시민단체·관계부처 등이 참여하여 사회적 논의를 이끄는 민·관 협의체와 실무 추진단인 ‘범정부 마이데이터 추진단’을 구성해 정책 추진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NIA의 공공 마이데이터 추진 경험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개인정보위가 전 분야 마이데이터 확산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며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마이데이터 핵심인프라 구축, 생태계 활성화, 신뢰성 확보 등의 내용을 담은 ‘국가 마이데이터 혁신 추진전략’을 조속한 시일 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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