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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가명정보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데이터를 활용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 일상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우수사례 ▲아이디어 등 부문으로 나눠 부문별로 모집한다. 올해는 각 부문별로 지정과제를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우수사례 부문은 국민 관심이 높고 미래 기술경쟁력 관점에서 중요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미래 신기술 개발에 가명정보를 결합해 활용한 사례를, 아이디어 부문은 가명정보 또는 개인정보를 활용해 지역사회가 직면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각각 지정과제로 각각 선정했다.

아이디어 부문은 데이터 활용에 익숙한 학생, 청년 등도 아이디어만 있다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22개 팀(우수사례 16, 아이디어 6)에는 기관장 상장과 총 29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사업화나 정책수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회 출품작은 관계 부처별 추천을 받아 구성된 민간 전문가 심사단이 국민 체감성, 경제 효과성, 실현 및 확산 가능성, 참신성 및 난이도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8월4일까지 가명정보 활용에 관심 있는 개인, 기업,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 모집 공고, 홍보물, 신청서류 등은 가명정보 활용 종합지원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청삼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경진대회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 혁신적인 사업모델 개발·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우수사례를 많이 발굴함으로써 가명정보의 활용성과 효과성을 널리 알려 가명정보 제도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다수 발굴돼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라며, 과기정통부는 다양한 분야에서 가명정보를 활용한 선도사례가 확산될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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