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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국정원, 양자암호통신 시범사업·보안검증제도 설명회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미래양자융합포럼 등과 함께 국가·공공기관 정보화 담당자를 대상으로 ’양자암호통신 시범사업 및 보안검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빛)의 물리특성을 통해 암호키를 교환하는 기술이다. 복제불가원리에 의해 불법 도감청 및 해킹을 원천차단하는 차세대 정보통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NIA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을 통해 공공·민간분야에서 40여개의 응용서비스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협력해 양자암호 기업(B2B) 전용회선 요금제도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는 국가·공공기관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의 성과와 국정원의 보안검증제도를 처음 소개하는 자리다. 국가·공공기관 등이 양자암호통신망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설명회는 ▲양자암호통신 시범사업 성과소개 ▲양자암호통신장비 보안검증제도 설명 ▲이동통신사(KT/SKT/LGU+)의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소개 등으로 구성된다. 이동통신3사의 양자암호통신 응용서비스 및 요금제를 소개하고 상담받을 수 있는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NIA·국정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안전성이 입증된 양자암호통신장비가 국가·공공기관에 확산되고, 나아가 관련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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