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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VR게임 자회사 컴투스로카, 60억원 규모 투자 유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5-30 14:57:48
오병훈 기자

컴투스로카 CI [사진=컴투스]
컴투스로카 CI [사진=컴투스]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가상현실(VR) 게임 개발사 컴투스로카가 새로운 사업 자금을 마련했다.

컴투스(대표 이주환) 자회사 컴투스로카는 아주IB투자와 대성창업투자, 기업은행으로부터 60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컴투스로카는 ‘블레이드2’ PD로 잘 알려진 신현승 대표를 비롯한 전문 인재가 지난 2021년 설립한 VR 전문 게임 개발사다. 지난 2월 첫 타이틀 ‘다크스워드’를 ‘중국 피코(PICO) 스토어’를 통해 출시한 바 있다.

다크스워드는 다크판타지 세계관 기반 VR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PC 등 장비 없이 VR 기기에서 단독 실행 가능한 스탠드얼론(Standalone) 타이틀이며, VR 게임 특성을 살린 높은 상호작용성과 전투 액션 등이 특징이다.

지난 2월 중국 시장 출시 이후 ‘피코 중국 스토어’ 전체 유료 앱 및 신규 출시 앱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연내 ‘피코 글로벌 스토어’와 글로벌 VR 기기 시장 점유율 1위 스토어 ‘메타’로 확대 출시해 전 세계 VR 게임 팬에게 선보인다.

컴투스로카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다크스워드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사업 및 개발력을 더욱 강화한다. 또, 모회사 컴투스 유력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차기 프로젝트 개발 연구 및 인프라에도 활용한다.

신현승 컴투스로카 대표는 “컴투스로카에 긍정적인 평가를 보내준 투자사에게 감사하다”며 “컴투스로카는 다크스워드를 비롯한 다양하고 우수한 VR 게임 타이틀로 전 세계에 두터운 팬덤을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탄탄하게 키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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