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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 인기 웹소설 ‘상수리나무아래’ 이북으로 만난다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리디 인기 웹소설 ‘상수리나무아래’가 이북으로 출간된다.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대표 배기식)는 다음달 1일 김수지 작가 웹소설 상수리나무아래 이북 1부 1, 2권이 우선 발간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북은 1부와 2부로 구성됐으며 후속권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지난 2017년 첫선을 보인 웹소설 상수리나무아래는 집필 기간 2160일, 총 450화에 달하는 작품으로 이른바 ‘로맨스판타지 교과서’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2월에는 웹소설 영문판이 출간돼 미국 등 아마존 5개국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글로벌에서도 작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동명의 웹툰 역시 2020년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를 통해 약 170여개국에 공개됐다. 이어 2년 만에 누적 조회수 7700만회를 달성했다.

리디는 “새롭게 출간한 이북을 통해 상수리나무아래만의 웅장한 세계관과 아름다운 서사를 다시금 느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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