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크래프톤이 신작 게임 ‘디펜스더비’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나섰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다음달 11일까지 산하 독립 스튜디오 라이징윙스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디펜스더비’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테스트는 구글 플레이를 통해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는 디펜스 더비 정식 출시에 앞서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게임에는 지난해 글로벌 사전 테스트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스템과 모드가 마랸됐다. 우선 카드 획득 방식이 변경됐다. 게임 시작 때 본인이 설정한 카드 중 2장을 확정적으로 획득하며,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면 카드 1장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전투 중 유닛 합성도 가능해져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단계별 성장 시스템인 ‘수호자의 길’도 추가됐다. 더비 포인트 및 리그 진행도에 따라 수호자의 길을 등반할 수 있으며, 보상으로 영웅·유닛 카드, 캐슬 외형 변경, 콘텐츠 해금 등을 획득할 수 있다.
테스트 기간 동안 이벤트 게임 모드도 선보인다. ‘더비난투–미러전’은 모든 이용자가 동일한 덱으로 경쟁하는 모드로 보유한 덱에 구애받지 않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디펜스더비는 타워 디펜스 장르에 심리전을 더한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4명 이용자는 ‘스카우팅’을 통해 카드를 획득하고, 덱을 구성해 최후 1인이 될 때까지 몬스터로부터 자신의 성(城)을 방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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