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넷마블이 청소년 대상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지난 12일 넷마블 본사에서 아현산업정보학교 학생 41명을 대상으로 ‘2023 넷마블 견학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넷마블 견학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 시작돼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게임 관련 직무 소개 및 진로 설계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참가 신청에 선정된 학교 및 기관을 대상으로 이번달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실시한다.
이번 넷마블 견학프로그램에는 아현산업정보학교 게임제작학과 및 이스포츠(E-Sports)학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본사에 방문해 게임이 만들어지는 과정 및 게임 제작자 근무환경을 직접 눈으로 보고, 사업 PM 직무와 진로에 대한 특강을 받았다. 아울러 넷마블문화재단에서 직접 제작한 보드게임 ‘게임회사 타이쿤’을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동찬 아현산업정보학교 학생은 “게임사에 직접 와서 개발자가 일하는 모습을 보고 직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돼 의미가 있었다”며 “멋진 게임기획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더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올해 견학프로그램에는 게임산업 및 직무를 이해할 수 있는 보드게임을 자체 개발해 추가했다”며 “앞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유익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교육 과정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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