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넷마블이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과 협업한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IP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확장을 위해 ‘더샌드박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넷마블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샌드박스 속 케이(K)-콘텐츠 전문 공간 ‘케이버스(K-verse)’에 ‘넷마블 IP 랜드’를 조성한다. 이용자는 해당 공간에서 넷마블 대표 IP를 활용한 아이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협업 첫 주자로 메타버스 기반 부동산·보드 게임 ‘모두의마블2:메타월드가 선정됐다. 이 게임은 넷마블이 지난 2013년 선보인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 후속작이다. 전작을 계승함과 동시에 실제 지적도 기반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월드’를 게임 내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모두의마블2:메타월드 출시 이후 더샌드박스 플랫폼 내에서 게임 IP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하고 판매한다. 이후로도 넷마블은 회사 인기 IP 세븐나이츠, 쿵야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콘텐츠 및 이벤트를 더샌드박스에서 전개한다.
넷마블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넷마블 대표 IP를 더 샌드박스의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이용자가 새로운 공간에서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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