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빛을 뿜어내는 EML은 다시 도판트(발광체)·호스트(발광층)·프라임(보조층)으로 구분된다. RGB마다 3개씩으로 총 9개가 하나의 세트다. 도판트와 호스트가 발광, 프라임은 둘을 보조하는 역할은 한다. 예를 들어 적색 도판트와 적색 호스트가 붉은빛을 내면 적색 프라임이 발광 효율을 높인다. UDC의 경우 적색 및 그린 도판트를 독점하고 있다.
OLED 발광 방법으로는 대표적으로 형광과 인광이 있다. 발광이란 발광 물질 속 전자가 높은 에너지 상태에서 낮은 에너지 상태로 변화할 때 감소한 에너지가 빛의 형태로 방출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형광이 에너지 전환 시 방출되는 빛을, 인광은 형광 방식에서 열·진동으로 버려지는 에너지를 발광원으로 활용한다. 통상 인광이 형광보다 고효율로 인식된다.
이에 디스플레이 업계는 수년 전부터 적색과 녹색 소재에 인광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다만 청색 소재는 수명 이슈로 형광을 유지하고 있다. 참고로 청색 유기물은 상대적으로 수명이 짧아 LG디스플레이는 화이트(W)OLED 2개층, 삼성디스플레이는 퀀텀탓(QD)-OLED 3개층에 청색 형광 소재를 넣는다.
핵 부사장은 “청색 인광 OLED는 형광 대비 효율을 4배 높일 수 있다. 형광이 전기 에너지 25%를 빛으로 바꾼다면 인광은 100% 전환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소비전력은 20~25%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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