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양원모 기자] 현대차가 4년 만에 선보이는 8세대 쏘나타의 부분 변경 모델 '쏘나다 디 엣지'가 신형 그랜저와 비슷한 생김새로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혹평을 받고 있다. 차별화가 아쉽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쏘나타 디 엣지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감성을 더한 스포티함)'에 따라 스포츠 세단 느낌을 강조하면서 더 넓고, 날렵해진 인상을 주려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전면부는 헤드램프(전조등)와 라디에이터 그릴, 에어 인테이크를 하나로 합쳐 통합성을 강조했다.
주간 주행등(DRL)도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Seamless Horizon Lamp)'로 제작돼 미래 지향적 이미지를 표현하려고 했다.
그러나 네티즌들 평가는 엇갈렸다.
앞서 공개된 신형 그랜저 디자인과 별다른 차이점이 없다는 지적이 적지 않은 것이다. 한 네티즌은 소나타 출시 관련 기사에 "스타리아, 그랜저, 쏘나타, 산타페 등등 (모든 차량이) 다 비슷해서 특성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스타렉스가 기본 베이스이고, 나머지는 모두 파생 디자인 같다"고 꼬집었다.
심지어 '로보캅'이 연상된다는 지적도 있었다. 실제로도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의 별명은 '로보캅의 눈'이다.
한 네티즌은 "현대차가 갑자기 왜 저 로보캅 디자인에 꽂혔는지 모르겠다"며 "이쁘다고 생각하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쏘나타 디 엣지는 오는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처음 실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완전히 새롭게 바뀐 쏘나타 디 엣지는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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