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양원모 기자] 얼룩말 한 마디가 서울 도심 주택가를 활보하는 사진이 소셜 미디어(SNS)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확인 결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탈출한 말로 파악됐다.
23일 트위터 등 SNS에서는 "중랑구에 사는 데 얼룩말이 뛰어다니고 있다"는 설명 등과 함께 얼룩말 한 마리가 주택가, 도로, 골목을 휘젓고 다니는 사진이 잇따라 올라왔다.
사진 속 얼룩말은 차량 사이로 요리조리 피해가며 4차선 도로를 건너는가 하면, 인도를 쏘다니며 행인들의 시선을 묶어두기도 했다.
얼룩말은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이날 낮 탈출한 말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트위터 이용자에 따르면, 얼룩말은 우리에서 나왔다가 사람과 마주친 뒤 울타리를 부수고 달아나 수초 만에 시야에서 사라졌다.
소방 및 경찰은 "얼룩말이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자양동 주택가로 출동, 안전 펜스를 설치해 생포 작전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NS에 올라온 당시 영상을 보면 얼룩말은 주변으로 소방, 경찰이 몰려들자 꼬리를 흔들며 대치를 이어가고 있었다.
얼룩말은 2021년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태어난 말로 알려졌다. 얼룩말 탈출로 발생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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