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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상품전시회 찾은 정용진 부회장 “현장에 해법 있다”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8일 오전 이마트24 상품전시회 ‘딜리셔스페스티벌’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경영에 나섰다.

이마트24 ‘딜리셔스페스티벌’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된다. 딜리셔스 페스티벌은 편의점 이마트24가 처음 개최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다. 전국 가맹점 경영주와 다양한 협력회사가 모여 올해 사업 전략 및 상품 트렌드, 매장운영 노하우를 공유한다.

정용진 부회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첫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마트24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마트24 창사 이래 첫 상품전시회를 돌아보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객과 상품이 있는 현장에 해법이 있다”고 현장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리테일 비즈니스 핵심은 고객이고, 고객과 유통업체가 대화할 수 있는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요소는 상품과 서비스”라며 “특히 불확실한 경영환경 시대에는 기본으로 돌아가 고객과 상품에 집중해 투자할 때 더 큰 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3차례 신년사에서 ‘고객에 대한 광적인 집중’을 언급하고 있다. 이날 이마트24 상품전시회 현장을 찾아 다시 한번 고객 중요성에 대해 언급한 것이다.
이마트24는 지난해 매출 2조1181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68억으로 흑자전환했다. 호실적을 동력 삼아 첫 상품전시회를 열고 상품 및 디지털 혁신 전략을 경영주와 나누며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 상품전시회 딜리셔스페스티벌엔 6400여개 매장 경영주와 34개 협력사가 참석했다. 전시관은 플러스관, MD컨셉관, 상생관으로 구성했다.

플러스관에서는 마케팅, 정보기술(IT)서비스 등 매장 운영의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한다. MD컨셉관은 올해 상품 트렌드와 상품운영전략 소개 및 다양한 신상품에 대한 체험을 제공한다. 상생관은 이마트24 본사와 경영주, 제조사, 예비경영주간의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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