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털데일리 백지영기자] KT 이사회가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을 차기 대표이사(CEO) 단독 후보로 확정했다.
KT가 추진 중인 ‘디지코(디지털플랫폼기업) 2.0’을 계승해 미래 먹거리 선점에 속도를 내기 위한 적임자라는 판단이다.
KT 이사회는 이날 오후 차기 CEO 후보자 4명에 대한 심층 면접을 진행하고, 윤 사장을 차기 CEO 단독 후보로 낙점했다.
앞서 KT는 지난달 차기 CEO 공개모집을 진행하고 34명의 서류 심사를 진행했다. 이후 구현모 대표가 자진 사퇴한 이후, 지난 2월 28일 33명 후보자 가운데 윤경림 사장을 비롯해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부사장), 임헌문 전 KT MASS 총괄(사장),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 등 4명의 숏리스트를 발표했다.
윤경림 사장은 이달 말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승인을 받으면 정식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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