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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 7주년…개발사 2300억원·고객 5700억원 혜택받아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앱마켓 원스토어에서 지난 7년 동안 개발사가 절감한 수수료 누적액은 약 2300억원, 고객들이 받은 누적 할인 및 적립 금액은 약 57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스토어(대표 전동진)는 창립 7주년을 맞아 그간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원스토어에는 게임과 앱, 디지털 콘텐츠 등 약 126만개 상품이 등록돼 있다. 전체 상품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5억5000건에 이른다. 지난 2020년부터는 월 거래액 500만원 이하 사업자를 대상으로 수수료 50% 감면 정책을 시행하며 중소기업과 개인 개발자를 지원하고 있다. 그로 인해 혜택을 입은 앱 수는 현재까지 약 3만9000개로 집계됐다.

원스토어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왔다. 7년간 진행한 고객 대상 프로모션은 총 4만6000건에 이른다. 풍성한 혜택과 관련된 재미있는 기록들도 눈에 띈다. 1인 기준 7년 동안 원스토어 혜택을 가장 자주 활용한 이용자는 총 1만5576회 할인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00만원 이상 할인을 받은 이용자는 약 12만명으로, 원스토어가 제공하는 쿠폰과 포인트를 비롯해 통신사 멤버십 등 혜택을 적극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동진 원스토어 대표는 “지난 7년간 원스토어의 상생을 위한 여정에 동참한 개발사들과 원스토어를 사랑해준 고객 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업계와 이용자 모두와 윈윈(win-win)하며 대한민국 대표 앱마켓 자리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스토어는 2016년 6월 국내 이동통신 3사와 네이버가 손잡고 만든 토종 앱마켓이다. 원스토어는 2018년 4분기부터 현재까지 연간 게임 거래액 기준 국내 앱마켓 중 부동의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8년 7월에는 업계와 상생을 위해 개발사 수수료를 기존 30%에서 20%로 인하하고, 자체 결제 시스템 사용 때 5%를 적용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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