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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게임 이벤트 중 하나는 바로 ‘지식재산권(IP)’ 컬래버레이션입니다. 게임사가 외식업 브랜드와 손을 잡고 음식을 주문한 소비자에게 게임 아이템을 지급하거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게임 속에 등장시키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자 관심을 모으고 있죠.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게임사는 이용자 유입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예컨대, 게임에 관심이 없던 사람도 치킨을 주문하고 받은 게임 이벤트 쿠폰을 계기로, 신규 이용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인기 애니메이션과 협업을 진행할 경우, 애니메이션 팬들을 이용자로 맞이할 수 있겠지요.
이러한 이유로 게임사는 주기적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습니다. 먼저, 넥슨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코노스바모바일판타스틱데이즈(이하 코노스바모바일)에서는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오버로드’와 협업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오버로드는 온라인 게임 ‘위그드라실’ 서비스가 종료됐음에도 로그아웃을 할 수 없게 된 주인공 ‘모몬가’가 게임 속 세상에서 각종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코노스바모바일은 다음달 15일까지 ‘선혈의 발키리’ ‘숲의 현왕’ 등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합니다. 다음달 4일까지 이용자는 이벤트 보스를 3회 처치하고, 오버로드 애니메이션 등장인물을 기반으로 제작된 ‘4성 자비로운 수호자 우두머리 알베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음달 15일까지는 ▲4성 위대한 불사자의 왕 아인즈 ▲4성 아리따운 흡혈귀 샤르티아 ▲4성 마왕 흉내 카즈마 ▲4성 기대하는 눈빛 다크니스 ▲달밤의 안내자 메구밍 등 오버로드 컬래버레이션 캐릭터를 선보이고, 모든 패널 미션을 성공하면 ‘4성 확정 뽑기 티켓’ 및 한정 장식품 ‘링 오브 아인즈 울 고운’을 제공합니다.
다음달 14일까지 니케에는 체인소맨 주인공 ‘덴지’와 그의 친구 ‘아키’가 등장해 니케 이용자와 게임 스토리를 풀어가게 됩니다. 만화 속 인기 캐릭터 3인방 ▲마키마 ▲파워 ▲히메노도 게임 캐릭터로 기간 한정 출시되죠.
만화 속 등장인물 특징은 게임 속에서 재현됩니다. 만화 줄거리 상 ‘공안 대마 특이 4과’ 리더를 맡은 마키마는 손짓을 통해 적에게 대미지를 줍니다. 혈액 조작에 능숙한 파워는 혈액으로 적에게 폭발적인 피해를 입힙니다. 히메노는 ‘고스트’ 오른손을 활용해 팀원 전투를 지원하죠.
양사 협업을 기념해 또래오래 전 메뉴 주문 때 ‘그랑사가 스페셜 쿠폰’을 증정합니다. 쿠폰을 통해서는 한정 아티팩트 및 게임 내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죠. 또, 쿠폰 사용자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11인치 128GB) ▲에어팟 맥스 ▲백화점상품권(5만원권) ▲그랑사가 텀블러 및 굿즈로 구성된 ‘모험가 가방 패키지’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합니다.
어쌔신크리드는 다양한 시대적 배경을 기반으로 제작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시리즈입니다. 지난 2007년 첫 타이틀 발매 이후 16주년인 올해까지 다양한 후속작을 선보이며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 대표 IP로 이름을 알렸죠.
컴투스는 협업을 앞두고 개발자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개발자 영상에서는 서머너즈워 게임 속 ‘어쌔신크리드’ 주인공과 콘텐츠 등에 대한 정보가 소개됐습니다. 컬래버레이션 몬스터 비주얼과 던전 콘셉트 등을 선보였죠. 영상에 따르면 어쌔신크리드 컬래버레이션 몬스터마다 특별한 암살 연출이 등장합니다. 몬스터들이 어쌔신과 함께 적을 토벌하며 강화 효과도 획득할 수 있는 던전이 준비됐죠.
김용승 컴투스 기획팀 차석은 “컬래버레이션 던전을 해결하면, 다양한 강화 효과를 획득할 수 있고, 몬스터가 어쌔신크리드 캐릭터와 함께 새로운 적을 토벌하러 가는 느낌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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