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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반도체・배터리 힘받나…국회 첨단전략산업특위 與 유의동 의원 선임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현재 주요국들의 패권 경쟁은 무역 분야를 넘어서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이 집약된 반도체 2차 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로 확장돼 가고 있다.”

22일 유의동 의원(국민의힘)이 국회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특위는 지난해 11월 여야 합의에 따라 설치됐다. 반도체와 2차전지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1월말까지 활동을 이어간다.

유 위원장은 22일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현재 주요국들의 패권 경쟁은 무역 분야를 넘어서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이 집약된 반도체 2차 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로 확장돼 가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K-반도체 전략 2030' 2차 전지 발전 산업 전략을 발표 한 바 있으며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강화 전략과 반도체·2차전지·디스플레이 초격차 연구개발(R&D) 전략 발표를 준비하는 등 첨단 전략 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전략 산업과 이를 지탱하는 첨단 기술은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우리 위원회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첨단 전략 산업의 초격차를 통해 국가 경제 안보를 실현하고 국민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위원회 활동을 부탁드리도록 하겠다"고 당부했다.

여당은 김성원 의원(국민의힘), 야당은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을 간사로 세웠다. 구자근, 김영식, 안철수, 양금희, 한무경 의원(이하 국민의힘)과 김두관, 김수흥, 김한정, 서동용, 신영대, 임오경, 조승래, 홍기원, 홍정민 의원(이하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무소속)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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