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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론, 증권신고서 제출··· “3월 말 코스닥 이전 상장 추진한다”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가상화 솔루션 기업 틸론이 증권신고서를 제출,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 절차를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틸론은 가상화 기술 기반의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솔루션과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솔루션, 메타버스 오피스 플랫폼, 블록체인기술 기반의 전자문서와 전자계약 솔루션, 화상회의 협업 솔루션, 디지털데이터 완전삭제 솔루션 등의 제품을 보유 중이다.

회사의 주요 제품은 구축형 VDI 솔루션인 ‘디스테이션 v9.0’과 구독형 DaaS 솔루션인 ‘엘클라우드 3.0’이다. 메타버스 오피스인 ‘센터버스’와 블록체인 및 대체불가능한 토큰(NFT) 솔루션인 ‘센터체인(CenterChain)’ 등도 신규 먹거리로 내세우고 있다.

틸론 디스테이션은 국내 가상화관리제품 최초로 국정원의 보안기능확인서 2.0을 획득했다. 우수한 기술 완성도를 바탕으로 회사는 작년 전문 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틸론의 총 공모주식수는 60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2만5000원에서 3만원이다. 3월 7일부터 8일까지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 후 13일~14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3월 말 이전 상장할 예정이며 대표주관회사는 키움증권이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틸론은 지난 22년 간 클라우드 가상화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꾸준히 다져왔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올해가 최적의 시기라 판단해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을 결정했다”며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존 제품의 고도화,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과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서비스형 사업 확대를 위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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