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에 불참한다.
1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홍현식 대표는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및 디도스(DDoS,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등 현안에 대한 대응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MWC2023 참관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LG유플러스는 고객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음을 알린 바 있다. 지난 1월 불법 판매자로부터 약 29만명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를 입수한 가운데, 이 중 약 18만명이 당사 고객으로 확인돼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유출항목 조회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지난달 29일과 이달 4일 각 다섯 차례에 걸쳐 디도스 공격을 받아 LG유플러스 이용자들 사이에서 유선 인터넷 접속이 간헐적으로 끊기는 현상이 나타났다.
황현식 대표를 대신해, MWC2023에는 이상헌 NW선행개발담당과 김대희 NW인프라기술그룹장을 비롯해 CTO, CSO, 인피니스타 등 사업부 실무 임원들이 참석해 해외 사업자들과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유플러스는 현장에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3개의 회의 공간에서 파트너사와 논의하며 글로벌 ICT트랜드를 살피고 미래 먹거리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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