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NHN클라우드가 처음으로 지난해 연매출 2조 클럽에 가입한 가운데 클라우드 사업이 매출 성장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NHN이 진행한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 따르면 회사 기술 부문 매출은 공공 부문 수주 성과와 일본 NHN테코러스의 대형 고객사 유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58.3%, 전 분기 대비 46.9% 성장한 1047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NHN클라우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0%, 전 분기 대비 71% 증가했다. 일본 클라우드 관리서비스(MSP) 법인 NHN테코러스도 전년동기대비 24%, 전 분기 대비 18% 성장했다. NHN클라우드를 포함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 사업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회사는 "NHN클라우드 최근 국내 유수의 투자사인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1조원 가치를 인정받으며 15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라며 "향후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의 연계에 방점을 두겠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NHN은 하반기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개소해 AI기업과 본격 협업하고, AI반도체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K-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NHN클라우드 김동훈 대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 부문에서 주요 사업자로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금융부문 클라우드 전환이 올해 크게 주목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가 제시한 전체적인 클라우드 전환 목표 수치는 30%다. 김 대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NHN은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 2조1156억원, 영업이익 40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0%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58.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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