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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인, 한국MS와 협력…클라우드기반 '디지털 병원 구현' 등 디지털트윈 강화

[디지털데일리 박기록 기자]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인포인(대표 정재원)이 디지털 트윈 IT 환경 개선과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월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이지은)와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사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및 플랫폼인 '애저'(Azure)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 개발 및 고도화 관련 기술과 교육의 지원, 디지털 병원 구현을 위한 기술 지원에 대해 상호 교류 및 협력할 계획이다.

인포인에 따르면, 자사의 ‘디지털 트윈’은 별도 플러그인 설치없이 웹 브라우저로 구동돼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서 동시 접속이 가능하며, 저용량 고화질의 가상 공간을 구축하는 특허 기술로 자체 3D 엔진도 고도화하고 있다. 이는 유니티 및 언리얼 대비 저사양 기기에서도 넓은 공간을 고화질로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별도 미들웨어없이 기존 정보시스템과 연계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보유해 다양한 산업 진출에도 용이하다. 이 기술은 앞서 2021년 8월에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에서 공간구축 기술에 대해 최고등급인 ‘트리플 에이(AAA)’를 받았다.

인포인은 이번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안정되고, 확장성 있는 애저 클라우드 환경 속에서 각종 산업과 연계해 디지털 트윈 관련 사업의 확장을 도모하고, 메타플랫폼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더욱 발전시킬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인포인의 정재원 대표는 “강력한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와의 협력으로 사업 확장의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산업과 융복합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생태계 기반을 조성해 DX 사업 분야의 새로운 강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포인은 2018년부터 자체 개발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 3D.R(IoT, AI, VR·AR 등과의 융복합 실감 콘텐츠를 위한 지형, 공간, 사물 등 보이는 모든 것을 실사 3D로 제작해서 제공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각종 산업과 연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해왔다.

최근엔 실생활 연계형 메타버스 서비스인 ‘타운버스(townverse)’를 구축해 가상공간에서 현실 세계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산업 융복합 디지털 트윈 솔루션인 ‘비욘디(BeyonD)’를 통해 기술 및 서비스 분야에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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