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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던전 콘텐츠로 플레이 재미 높여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지난달 출시된 카카오게임즈 모바일 게임 ‘에버소울’ 속 다양한 모험 콘텐츠가 색다른 몰입감을 선사하며 플레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용자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던전 ‘조각난 차원의 미궁’과 각종 미션을 해결하며 전투를 진행하는 ‘기억의 회랑’ 등이다.

먼저 조각난 차원의 미궁(이하 미궁)은 하나의 선택지를 골라 총 3단계로 이뤄진 ‘미궁’의 끝에 다다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로그라이크식 던전 콘텐츠다. 이용자는 미니맵을 확인해 던전 공략법을 세울 수 있다.

이용자는 적과 전투하며 더 많은 보상을 획득할 수도 있는 반면, 전투를 최대한 회피하며 보물상자를 획득하거나 전투에 필요한 새로운 정령을 소환할 수도 있다.

미궁에서는 이용자 전투력에 맞춰 적의 전투력이 설정돼 레벨에 상관없이 이용자가 선택한 전략에 따라 던전 공략 성패 여부가 결정된다. 던전 공략의 핵심 포인트는 적을 피하지 않고 계속해서 전투를 진행하되, 그 과정에서 획득한 아이템을 모아 정령을 강화하는 것에 있다.

특히, 전투 및 엘리트 보스 처치 후 제공되는 ‘보물(전투 보조 아이템)’은 아군의 체력, 공격력, 명중, 흡혈 등의 능력치를 높이거나 적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낮추는 능력을 발휘한다.

미궁은 각 단계로 넘어갈 때 이용자가 직접 ‘일반’, ‘정예’, ‘영웅’ 등의 난이도를 설정할 수 있다. 보물을 활용한 강화 정도에 따라 승패가 바뀔 수 있다. 3단계 ‘영웅’ 난이도부터는 본인 전투력의 2배가 넘는 적들이 등장하는 만큼, 초반부터 적과 전투를 이어가며 본인 파티에 맞는 보물을 선택해 파티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억의 회랑은 ‘아케나인 성’, ‘수정 동굴’ 등 매주 바뀌는 맵을 공략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던전 콘텐츠다. 던전 곳곳에는 보물상자를 만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마나 크리스탈’, ‘유물 코인’ 등 다량의 인게임 재화와 아이템을 보상으로 획득 가능하다.

기억의 회랑에서는 이용자를 비롯한 정령들이 SD(Super Deformation)캐릭터로 등장해 맵을 돌아다닌다. 이용자는 적과 전투를 진행하고, 그 과정에서 획득한 전투 보조 아이템을 활용해 파티를 성장시켜 나간다.

이용자는 기억의 회랑 내 각 맵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잊혀진 영웅의 유적’에서는 적과 전투를 진행하며 미로를 탈출하는 등의 미션을 수행할 수 있으며, ‘수정 동굴’에서는 전투를 진행하고 크리스탈을 파괴하는 등의 모험을 경험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들은 자신이 선택한 아이템으로 파티를 강화하고, 여러 미션을 해결하며 최종 장소에 도달하는 나만의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던전 콘텐츠에서 획득한 코인 재화는 상점에서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용자는 미궁에서 획득한 ‘미궁 코인’으로 에픽 등급의 정령을 획득할 수 있는 ‘정령의 기억(에픽)’이나 보다 희귀한 천사형 정령인 ‘아드리안’으로 교환 가능하다. 또한, 기억의 회랑에서 수집한 ‘유물 코인’은 특정 유물의 조각에 해당하는 ‘유물의 기억’, 유물 강화 재료인 유물석 등으로 바꿀 수 있다.

한편, 7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에버소울은 실시간 국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13위, 애플 앱스토어 22위를 기록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에버소울에 불사형 워리어 클래스 신규 정령 ‘벨라나’와 전선 지역을 업데이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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