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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英 앱스토어 가격인상…韓 개발자 수익 증가

세금 및 환율 변동으로 인한 변경 사항 시행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애플이 영국 등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앱스토어 가격을 인상한다.

애플은 30일(현지시간) 오는 2월 13일부터 영국 등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앱스토어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이번 인상은 세금과 환율 변동으로 인한 변경 시행이다.

해당국가로는 영국뿐만 아니라 콜롬비아와 이집트, 헝가리, 나이지리아, 노르웨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다.

이밖에 우즈베키스탄은 부가가치세 3% 인하로 인해 가격이 내려간다. 가격 변경은 없지만 부가가치세 변경으로 인해 수익금이 조정되는 곳으로는 아일랜드와 룩셈부르크, 싱가포르, 짐바브웨 등이다.

애플은 이달말까지 한국을 포함해 캄보디아와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타지키스탄, 태국, 우즈베키스탄에서 판매하는 현재 개발자를 위한 수익금이 증가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애플은 지난해 12월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앱스토어 앱에 대해 700개의 추가 가격대를 제공해 앱스토어 가격에 더 많은 변동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변경사항은 올해 봄 시즌에 모든 앱에 구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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